예천군(군수 이현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과 노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무더위쉼터 점검에 나섰다.
무더위쉼터는 군민 누구나 더위를 피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선풍기·에어컨 등 냉방기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주민들이 이용하기 쉬운 경로당, 읍·면사무소, 마을회관 등을 지정해 운영한다.
이번 점검은 관내 282개소 무더위쉼터를 대상으로 냉방기기 구비·작동여부 확인과 안전 상태 점검으로 한 여름 무더위에 대비한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인 5월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올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매우 더울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폭염에 대비해 재난도우미가 가까이에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무더위쉼터에 냉방비를 지원하는 등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폭염 발생 시에는 전광판, 마을앰프, 재난문자 등으로 폭염행동요령 등을 전파해 주민들이 폭염에 대비하도록 하고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폭염 특보 시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가까운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등 개인건강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름철 폭염대비 무더위쉼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 안전재난과(☎054-650-63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