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문화연구회(회장 권오휘)가 주관하는 제5기 경북 선비아카데미 개강식이 7일과 11일 예천공공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경북 선비아카데미는 유교문화와 선비정신, 예천문화에 대한 이해와 문화유적 답사 등을 통해 경북의 혼과 정체성을 되새겨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선비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강좌다.
아카데미 강좌의 일반부는 오는 9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청소년부는 9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예천공공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각각 열린다.
특히, 오는 7월 5일에는 장계향 선생의 음식디미방에 대한 강좌를 마련해 기존 수강신청자 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수강도 가능해 전통음식을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권오휘 예천문화연구회장은 “전통문화에 관심이 있는 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비아카데미를 통해 경북의 혼과 선비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