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여고(교장 곽호열)의 양궁부와 육상부가 2016년 현재 펼쳐지고 있는 각종 경기대회에서 부문별 메달을 휩쓸며 선전하고 있다. 지난 5월 18일, 예천진호양궁장에서 열린 2016 컴파운드양궁대회에서 3학년 권세인 학생이 여자고등부 경기 30m, 50m, 60m에서 각각 2위, 70m에서 3위의 성적으로 종합순위 2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하여, 앞서 5월 17일 열렸던 제50회 전국남여양궁종별선수권대회에서는 3학년 옥겨울 학생이 여자 고등부 70m에서 3위를 기록했다.
예천여고 육상부도 6월 2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화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6회 한국주니어 육상경기대회 및 제17회 한국청소년육상경기대회에서 3학년 김지영 학생이 혼성7종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여 우수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김지영 학생은 또한 오는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릴 2016 홍콩인터시티국제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혼성7종 경기 종목에 우리나라 파견 선수로 선발되어 출전을 앞두고 있다.
한편, 6월 4일 안동에서 개최된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도, 예천여고는 탁구 여자부 북부지구 예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9월에 열리는 경북도대회 본선대회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예천여고 양궁부와 육상부는 이제까지 쌓아온 체육 명문고의 위상에 걸맞게 작년의 좋은 성적에 이어 2016년에도 계속 우수한 경기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의 대회에도 지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