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농부들의 보금자리’ 예천군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리는 ‘2016 귀농귀촌 일자리 창업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상담 홍보관을 운영하며 맞춤형 귀농상담 및 정책 홍보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며 지자체,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어촌공사 등 250여개 기관이 참여해 귀농.귀촌과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농식품 신규 인력 확보 및 농업·농촌 초기 정착 지원을 위해 귀농·귀촌 박람회와 농식품 창업 박람회를 통합 운영해 희망차고 행복 가득한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농업·농촌 공감의 장 구현을 위해 열렸다.
이에 맞춰 군은 귀농지원팀 2명, 상담요원 1명, 예천군 귀농인회 회원이 함께 참가해 귀농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인에게 맞춤형 지원정책 및 지역정보 안내와 상담을 진행하고 귀농인들이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참기름, 약도라지, 마카, 꿀, 참외 등 예천 농특산물 홍보도 겸하고 있다.
박람회 주요상담은 귀농·귀촌 희망 시 중요한 요소인 주택구입 요령과 농지구입 및 농작물 재배 추천 품목, 귀농정착 전 귀농교육의 중요성과 단계별 실행 절차, 예천군 귀농정책 안내와 더불어 올 여름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17일간 열리는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 홍보도 병행해 상담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바쁜 농번기임에도 예천군 귀농인회 회원이 참가해 귀농선배가 겪은 농촌생활 정착 경험과 실패사례, 농촌 현실에 대한 상담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어 예비 귀농 상담자에게 현장감 있는 귀농상담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박람회에서는 귀농희망자에게 귀농?귀촌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해 안정적 귀농정착에 도움을 주고 앞으로 도시민 유치와 귀농활성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개발과 홍보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