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방본부와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은 23일 10시 제16전투비행단에서 항공기 관련 재난사고 발생 시 유기적인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도 신청사가 북부지역으로 이전함에 따라, 인접한 공군 제16전투비행단과 항공기 관련 재난사고 발생 시 상호협력과 지원을 통해 현장 대응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 항공기 재난발생 시 공동 대응과 인력.장비 상호지원
△ 재난 상황정보 파악을 위한 소방전술과 항공기 분야 정보교류
△ 합동소방훈련 및 소방안전교육 지원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우재봉 소방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항공기 사고는 다수 사상자와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어느 한 기관에서 전담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 대응을 위해서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항공기 사고 뿐만 아니라 각종 대형 재난 발생 시 공동 대응과 상호지원으로 신속한 재난대처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양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