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지난 17일~19일 3일간 부대 인근 강풍 피해농가에 대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대민지원은 지역사회와의 유대활동 활성화를 통해 국민과 상생하며 친공군화를 도모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계획됐으며, 120여명의 장병들이 참여하여 피해 농가의 복구작업을 도왔다.
대민지원에 참여한 장병들은 피해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철거 및 복구, 철파이프 제거, 농사 시설 복구 등의 작업을 진행했으며, 지난 3일간 총 11개의 부대 인근 농가를 방문하여 강풍피해를 수습하는데 일손을 보탰다.
이번 대민지원에 참여한 16전비 박상혁 일병(병 755기)은 “어르신의 고맙다는 말 한마디에 힘들다는 생각이 씻은 듯이 사라졌다”며. “일손이 부족한 부대인근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강풍피해농가 농촌일손돕기를 주관한 16전비 계획처장 김원식 소령(공사 52기)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생해준 장병들 덕분에 적재적소에 대민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