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는 20일 오전 11시 본교 회의실에서 경북도립대학교 김용대 총장, 예천교육지원청 허정두 교육장, 지역 소재 13개 중고등학교장 등 20명이 참석하여 경북도립대학교-예천소재 중고등학교 간 자유학기제 운영활성화 및 교육기부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들은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다양하고 수준 높은 직업교육 기회 제공, 자기 주도 학습을 통한 창의 인재 양성, 지역 교육 발전을 함께 모색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자유학기 프로그램 제공, 바람직한 인성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및 교류, 올바른 진로 및 직업정보 확산을 위한 교육적 기부 및 교류, 양 기관 협력사업의 인적 물적 자원 지원업무, 기타 상호 협의된 업무 등이다.
특히 경북도립대학교는 이번 학기동안 모든 학과가 학과체험에 적극 동참하여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시스템 구성’, ‘영원히 녹슬지 않는 페인터의 꿈’ 등 체험프로그램과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며, 참여 학생들의 호응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도립대학교 김용대 총장은 “꿈을 키우고 끼를 찾는 자유학기 프로그램과 교육기부 등을 대학이 앞장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며 “폭넓은 학습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전문가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 지역 소재 13개 중고등학교
감천중고등학교(교장 전태식), 대창중학교(교장 현우택), 예천여자중학교(교장 우남석), 예천중학교(교장 박경숙), 용궁중학교(교장 이영숙), 용문중학교(교장 추연수), 은풍중학교(교장 배등룡), 지보중학교(교장 이장식), 풍양중고등학교(교장 배한렬), 대창고등학교(교장 현우택), 예천여자고등학교(교장 곽호열)
※ 자유학기제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