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감천면 한우전업농가 조승원씨가 지난 3년 동안 명예연구관으로 활동하며 한우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으며 2016~2018년까지 농촌진흥청 축산분야 명예연구관으로 재 위촉되는 영예를 안았다.
농촌진흥청 축산분야 명예연구관은 축산전업농 중 전국에서 3명만 위촉하며 축산분야 정책수립과 연구개발 및 기술보급 등 한우 전 분야에 대한 자문역할을 한다.
조승원농가는 한.미 FTA 발효와 가축사료비 인상, 구제역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한우농가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예천군과 공동으로 한우 번식능력 향상 및 개량 종합 수익모델 개발 연구시범사업을 2012~2014년 동안 추진해 한우 번식효율 향상, 수정란 공급, 유전능력 분석 등으로 최적의 한우 번식능력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번식간격 단축과 수태율 개선으로 번식경영비를 절감하고, 유전형질이 좋은 암소의 조기증식으로 고급육을 생산하기 위해 예천군.농촌진흥청.예천축협과 함께 유전자 검사 사업을 2015년에 이어 계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조승원농가는 자신이 가진 기술 전파를 위해 2015년 예천군 한우벤처대학에서 사례발표 강의와 더불어 번식효율 증진을 위한 일괄수태법을 현장에 접목하기 위해 읍면을 직접 방문해 사례발표를 하는 등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능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