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교통 오지 주민의 고마운 발 역할을 하며 주민들의 희망이 되고 있는 희망택시운행을 3월 1일부터 대상마을을 확대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예천군 희망택시는 대중교통으로부터 소외된 오지 주민들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2015년 2월부터 시행 해오던 사업으로 운행날짜와 운행시간을 주민들이 정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로 그간 대상마을을 확대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계속 이어졌다.
이에 기존에는 농어촌버스 승강장에서 1km이상 떨어지고 가구 수 10가구 이상인 35개 마을이 대상이었으나, 2016년부터는 승강장에서 700m 이상 떨어진 마을까지 확대해 44개 마을이 추가되어 총 79개 마을을 운행하게 됐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희망택시 대상마을 확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하던 교통오지 주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택시업계 경영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확대 시행하는 “희망택시” 탑승식은 개포면 가곡2리 원두골 경로당 앞에서 마을주민, 가곡2리장, 택시기사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으며 추가 선정된 마을 어르신들에게는 큰 선물이 되어 교통 불편해소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민들이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