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동절기 기온 강하로 인한 건설공사 부실시공을 막기 위해 지난해 말 시공 중지했던 공사에 대해 29일부터 동절기 시공 중지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 1월 1일부터 겨울철 추위로 피해가 예상되는 공종에 중지했던 각종 건설공사 57건에 대해 시공 중지를 해제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건설공사가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절기 기간 중 공사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 결과 관내 현장에는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시공 중지는 해제되었으나 얼었다가 녹는 것이 반복되는 해빙기를 맞아 사전 현장점검으로 공사장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갈 때는 한중공사 시방규정에 맞게 시공해 공사품질에 하자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동절기 공사시공 중지 해제에 따른 공사재개로 각종 사업이 조기에 발주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로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에 민생안정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조기집행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