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면 출신의 홍성칠 전 중앙행정심판위원장이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문경.예천지역구에 14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3번째 도전장을 던졌다.
홍성칠 전 중앙행정심판위원장은 용원초등(21회), 예천중, 대구 성광중, 대구고를 거쳐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 동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인으로 첫발을 디뎠다.
그동안 서울고등법원,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 판사, 대구지법 상주지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8년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17년간 입던 법복을 벗었다.
로펌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지난 2012년 총선에 재도전. 많은 이들의 아쉬움속에 2번 연속으로 공천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겸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돼 3년의 임기를 무사히 마치고 지난해 11월 명예롭게 퇴임했다.
홍성칠 전 중앙행정심판위원장은 예비후보 등록의 변에서 "첫째, 안정적 국정운영을 통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하여, 둘째, 갈등과 분열로 갈라진 지역민심을 화합과 통합으로 결집하고, 셋째, 신 도청시대를 맞이하는 문경.예천의 지역발전을 위하여,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