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양면(면장 박종서)에서는 12월 끝자락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며 연자방아 친환경 쌀 영농조합법인(대표 김병원)회원들이 쌀 100포(10kg)를 기탁하는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의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2005년 설립된 연자방아 친환경 쌀은 7명의 회원이 우렁이 농법을 이용해 재배하며 수확한 쌀을 매년 연말에 기탁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연자방아 친환경 쌀 회원들은 “회원들이 한 해 동안 땀과 정성으로 재배한 쌀로 관내에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것에 보람을 가진다."고 말하고 "우리 회원들이 전달한 쌀이 지역사회의 불우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작으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종서 면장은 “매년 쌀을 기탁해 준 연자방아 친환경 쌀 회원들의 마음을 받아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연자방아 친환경 쌀 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센터에 친환경 농산물 공급 업체로 지정되어 2016년부터 3년간 관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