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2015년 상반기 생활부문에서 온실가스를 줄인 1,497가구를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2015년 상반기 탄소배출량을 5%이상 절감한 1,497가구에 농산물상품권 카드 포인트 등 25,550천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온실가스 절감실적에 따라 1만원과 2만원으로 차등지급하고, 년 2회 최고 4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된다.
‘탄소포인제’는 가정이나 상업 등에서 절감한 전기 사용량을 온실가스 감축률로 환산해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상품권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제공하는 전 국민 참여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예천군에서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지급 받는 가구는 2014년 하반기 1,399가구에서 2015년 상반기 1,497가구로 6.5%의 증가율을 보여 군민 스스로가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작은 힘을 보태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는 환경보전을 위해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지속적인 참여 속에 전기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 289톤을 감축한 것으로서 이를 소나무 1그루당 연간 CO₂흡수량 6.6kg로 환산하면 44,287그루를 심은 효과를 거둔 것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탄소포인제 참여하는 것은 전기절약 뿐만 아니라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도 받고 환경보전에도 동참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좋은 제도이므로 많은 군민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