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31일 오후 3시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공무원과 유공 민간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미년을 마무리하는 종무식을 갖고2015년 업무를 마무리했다.
지역 가수의 식전공연으로 한 해 동안 업무에 지친 직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분위기를 띄우고 올해 군정기록을 영상으로 시청하면서 2015년을 의미 있게 정리하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국·도정 유공 민간인 및 공무원에 대한 표창과 농정, 규제개혁, 민원, 보건 분야 등에 대한 기관표창이 전수되고 군정추진 우수 부서 및 읍면에 대한 시상으로 한 해 동안 열심히 일하여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을 축하했다.
이날 이현준 군수는 송년사를 통해 “메르스와 극심한 가뭄, 북한의 도발로 인한 남북 대치상황 등 다사다난했던 을미년이었지만 군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행정추진으로 많은 성과를 거둔 뜻 깊은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5만여 군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본격적인 도청이전을 앞두고 새 경북의 중심으로 힘차게 나아가기 위해 맛고을 문화의 거리, 한천 고향의 강 조성,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 삼강문화단지 조성사업 등 대규모 역점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 초 터파기 공사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되는 군청 신청사 건립 사업은 지역성장을 가속화하고 경북의 새 도읍지에 걸맞은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병신년 새해는 붉은 원숭이의 해로 붉은 색의 역동성과 원숭이의 지혜로움을 가지고 군민의 안녕과 행복, 그리고 우리군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뛸 것을 다짐하며, 한 해 동안 고생한 군민과 출향인,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