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노인복지관(관장 김정표)에서는 지역 어르신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추진한 경로당활성화 사업 하반기 수료식을 2일 오후 2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수료식은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사업 참여자,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으며 교육기간 동안 학습 열의가 뛰어난 풍양면 하풍리경로당을 포함한 4개소를 모범경로당에 선정 표창했고 예천읍 고평1리 경로당 외 9개 경로당 207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또한, 수료식이 끝난 후 각 경로당별로 10팀이 평소 틈틈이 연습해 온 가요교실 실력으로 가요발표회를 가지고 호흡을 함께하며 화합된 분위기를 연출해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정표 관장은 "경로당활성화사업이 여가 문화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주신 마을 이장님을 비롯한 지역 여러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수료하신 어르신께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격려사에서 "도청소재지 어르신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삶의 연장자로서 지역발전에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 그리고 경륜과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당부하고 “초고령화에 맞춰 어르신들의 생활이 편리하고 살기 좋고 적극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로당활성화사업은 5천여만원의 예산으로 예천군노인복지관를 통해 각 경로당별로 교육, 건강관련 정보 제공 및 서비스 등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즐겁고 유익한 생활을 보내며 활기찬 경로당을 만들어 가는 사업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경로당 여가문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특히, 독거노인공동거주의 집은 예천군이 특수시책으로 시작해 경북도 23개 시.군으로 파급되는 성과를 이룬 선도 사업이며「가족愛나눔 행복잠자리」사업, 대중교통 소외지역 온천이용 차량지원 등 지역사회복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해로 지역사회 기관·단체가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