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예천 순수미술 작가회인 공감 작가회와 영주 작가회의 교류전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예천군청소년수련관 갤러리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교류전의 개막식은 1일 저녁 6시 30분 박창수 부군수를 비롯한 예천 공감 작가회(회장 임휘삼) 회원과 영주 작가회(회장 박정서)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교류전은 ‘지역 미술의 관계와 소통’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그 동안 꾸준한 창작활동을 통해 작가들의 열정과 개성이 돋보이는 공감 작가들의 작품 30여점은 물론 영주 작가들의 작품 20여점이 한자리에 전시되고 있다.
임휘삼 공감 작가회장은 “지리적으로 가깝지만 교류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두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은 물론 군민들의 문화 예술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드리고자 마련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마음의 여유도 가지시고 삶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수 부군수는 “인접한 두 지역이 교류전을 통해 서로 우의를 다지고 앞으로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의 예술적 감성을 채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