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보건소는 노약자의 건강관리가 우려되는 계절로 접어들면서 단일 질환으로는 국내에서 사망원인이 가장 높은 뇌졸중이 요즘처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거나 일교차가 심할수록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뇌졸중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인구고령화와 더불어 서구식 식습관의 변화 및 환경악화 등으로 고혈압, 당뇨병 등 뇌혈관질환을 보이는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특히, 최근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예천군이 뇌졸중 사망자가 타 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각별히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우선 갑작스런 반신마비나 감각이상, 언어장애, 의식저하 등이 나타나면 뇌졸중을 의심해 볼 수 있으니 이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을 찾아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뇌졸중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고령의 나이, 고혈압, 당뇨병, 심장 질환, 흡연, 과음 등이 중요한 위험인자들이며 이외에도 고지혈증, 비만, 운동부족 등을 꼽을 수 있다.
뇌졸중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절주.운동.영양 등을 실천하고 잘못된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며 뇌졸중의 가장 중요한 원인인 혈압.혈당을 조절하면 뇌졸중의 발생가능성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으며 또 다른 원인인 동맥경화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달걀노른자, 오징어, 간, 마요네즈 등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무조건 금연하고 과음을 피하는 것이 좋다.
예천군보건소에서는 뇌졸중 예방을 위해 보건소 1층 통합건강증진실에서 금연, 영양, 운동 등과 관련된 교육 및 상담을 지역민을 대상으로 상시 운영하고 이상소견자는 보건소에 등록해 관리하거나 가까운 의료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에는 고혈압 당뇨환자 및 고위험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고혈압과 당뇨환자들을 위한 소규모 질환자 자가 프로그램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고혈압.당뇨 등 뇌졸중 관련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보건소(☎054-650-80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