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정두)은 지난 27일 지보중학교에서 ‘2015년 예천학생상담자원봉사자 집단상담 현장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예천지역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과 덕성을 위해 애쓰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가 학생상담활동의 생생한 현장을 보여주는 보고회로 관내 초.중.고 교장 및 교감, 상담업무 담당자, 도내 학생상담자원봉사자 50명이 참석했다.
예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합회는 2001년 결성된 이후, 15년 동안 자아존중감 향상, 대인관계 기술 향상 등의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기여한 바가 크며, 2015년에는 관내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1개교, 총 11개교에서 집단상담 활동을 실시했다.
예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합회 회장 신연희는 “계절이 겨울의 빗장을 열고 들어가는 것처럼, 우리 아이들의 겨울 같던 마음에 빗장을 열고 들어가는 것이 집단 상담이며,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교육지원청 허정두 교육장은 “봉사는 내가 아닌 타인에 대한 배려로 시작한다.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상담을 통해 행복한 꿈을 이루는 데 힘을 실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였으며, “이번 집단상담보고회는 아이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인생의 선배, 동행자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열의와 성의로 아름다운 동행을 완성해 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