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과 안동시 일원에 조성중인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에 역사적 도청이전을 앞두고 300만 도민의 화합과 단결의 장을 마련하고 신도시 이주민 환영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24일 오전 9시 30분 도청 신청사 대동마당(잔디광장)에서 ‘신도청 맞이 도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경북도청이 새 둥지를 틀 경북 북부권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뿐 아니라 경북도민의 상생발전과 화합을 기원하고자 마련했다.
경상북도, 예천군, 안동시가 주최하고 영남일보, 안동상공회의소, 예천군번영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도 단위 기관장, 북부지역 9개 단체장, 국회의원, 시.군의회 의장, 예천.안동 기관단체장, 도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는 예천.안동 연합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초청가수 공연 등 식전행사와 신 도청 앞 천년숲길 5km(대동마당~느티나무 숲~무궁화동산~포토존~대동마당)를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서 신도시 개발현황을 직접 목격하고 도청소재지 군민으로서 자부심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