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19일 오후 3시 용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순사모(용궁순대 생산자) 회원들을 비롯한 안동지식재산센터 강기훈 팀장, 동양대 김종우 교수, 이승환 교수, 가톨릭상지대학교 이형석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 전통산업 '용궁순대' IP권리화 브랜드디자인 개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예천군 용궁면 용궁시장에서 유명해진 ‘용궁순대’에 대한 브랜드 리뉴얼 및 디자인 개발로 독특하고 차별화된 지역 특산품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함은 물론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허청과 5대 5 예산매칭으로 안동지식재산센터 주관으로 수행했다.
군은 지난 4월말 ㈜매스씨앤지를 용역업체로 선정해 8월말 중간보고회를 가진 바 있고 이번 보고회에 앞서 브랜드 분석을 통한 경쟁전략을 수립하는 등 브랜드 리뉴얼 활용 포장디자인 개발 및 권리화를 통한 디자인 이미지 보호를 위한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이번 보고회는 중간보고회 이후 지금까지 추진한 용궁순대의 전통적이며 차별화된 브랜드 디자인 경쟁 전략수립 및 순대생산자의 설문조사를 분석해 지역 인지도를 높이고 우수한 특산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활발한 토론으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예천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우수 특산품을 차별화된 브랜드.디자인 개발로 소비자들이 오래 기억할 뿐 아니라 재구매할 수 있는 대외 경쟁력 향상으로 군민 소득증대와 직결되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상표 디자인의 권리확보는 물론 간판개선, 명함, 포장재 등 여러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