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노인학대인식의날(매년 6월15일) 1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23일 포항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경상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경북행복재단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노인학대 인식개선과 인권보호를 위한 정책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경상북도 23개 시.군구 공무원 및 노인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새누리당 박명재(포항남·울릉)의원이 ‘노인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안’의 발의배경 및 법안 주요내용으로 기조강연을 하였다.
주제발표로는 권중돈 교수(목원대학교) 좌장은 조경래 관장(경상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 토론자로는 박영숙 관장(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김화기 과장(경상북도 노인효복지과), 이진숙 교수(대구대학교), 김연증 변호사가 참여했다.
부대행사로는 노인 인식개선 카툰전, 노인학대유형 사진전시, 손수건 퍼포먼스, 포항노인복지관 요요예술단 통기타 공연 등이 진행되었다.
정책세미나를 통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인권침해와 노인학대 문제에 대한 대안들을 다양하게 풀어냄으로써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우리 사회의 노인학대 심각성을 알려 노인인권 보호.노인학대예방을 도모하고자 한다.
앞으로 노인학대 인식개선과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역할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