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천군협의회(회장 강무한)는 13일 오후 1시 30분 예천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1.2학년 학생 및 선생님, 자문위원 230여명을 대상으로 ‘탈북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를 실시했다.
청소년에게 올바른 북한 실상 이해와 통일의 필요성 인식 확산으로 건전한 통일 미래세대 육성을 목적으로 강사로 윤도화 한겨레중학교 교감선생님과 재학생 1명을 초청해 진행했다.
강사는‘통일시대 북한 청소년 및 북한 이해’라는 주제로 북한의 현실과 탈북 청소년들의 적응 실태, 탈북학생의 북한생활과 탈북동기, 또한, 그들이 탈북하면서 겪었던 험난한 과정을 설명할 때 학생들은 같이 마음 아파하고 안타까워했다.
학생들은 힘든 일들을 잘 극복하고 우리 사회에 정착하고 있는 탈북청소년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북한청소년들의 학교생활 등 궁금한 점을 물어보며 관심을 가졌다.
강무한 협의회장은 “분단 및 광복 70주년을 맞아 교육을 통해 북한실상을 이해하고 같은 민족이면서 다른 체제 속에 살고 있지만 남과 북 또래 집단과의 만남을 통해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통일한국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