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25일 오후 4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녹색문화상생벨트 조성사업 MI(Museum Identity)개발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시공테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성미 수원과학대학교 교수로부터 중간 보고회에서 자문을 받은 내용을 토대로 공모 네이밍(예천 삼강 문화단지)과 함께 최종 디자인 결과물을 선보였다.
요즘 관광지의 개발방향이 자연, 생태, 문화, 환경 등을 우선 고려할 뿐 아니라 특히, 관광지 브랜딩, 고유 디자인 개발 등 차별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를 본격화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이번 개발용역을 통해 ‘예천 삼강 문화단지’에 대한 심벌마크, 캐릭터를 비롯하여 활용 가능한 서식류, 사인류 등의 개발이 완료되었으며 향후 개발된 심벌마크, 캐릭터, 사인디자인 등은 필요시 디자인 등록 절차를 거쳐 권리화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녹색문화 상생벨트 조성사업 MI개발용역을 통해 선정된 디자인을 마케팅 및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관광지 인지도 제고는 물론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색문화상생벨트조성사업은 2011년부터 시작해 2019년 완공 예정으로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일원 211,141㎡규모로 사업비 94,193백만원(국비 48,096, 지방비 28,812, 민자 17,285)을 투입해 강문화전시관, 낙동강역사전시마당, 보부상문화체험촌, 봇짐야영장, 종합안내센터, 나룻배체험장, 생태공원, 쉼터, 상가 및 숙박시설 등 가족형 문화체험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