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4일 오후 5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박창수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예천군발전위원회 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 도청 직통도로 주변 지역 활성화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도청 신도시와 예천읍을 연결하는 대동맥 역할을 할 신 도청 직통도로가 2016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가운데 다양한 개발아이템을 모색하여 신도시와 함께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기반구축을 목표로 지난 2월 (재)한국산업개발연구원을 용역업체로 선정해 추진 중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신도시 조성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선점하기 위해 8.5km 구간의 직통도로를 3개 구간으로 나누어 각 구간별 추진전략과 이에 따라 개발된 활성화사업으로 제시된 23건에 대해 참석자들이 열띤 토론을 펼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창수 부군수는 “지금 우리 군은 앞으로 1,000년을 번창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며 “도청 신도시와 함께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사업을 발굴 선점해 철저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기탄없는 의견 개진”을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발전위원회(위원장 부군수)는 동양대학교 이도선 교수를 비롯한 인근 지역 대학교수 등 전문가 7명을 위촉해 당연직 2명을 포함한 총 10명으로 올 3월에 발족했으며 지역개발에 관한 학문적 연구는 물론 구체적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며 앞으로 각종 시책개발을 통한 예천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군에서 실시하는 각종 연구용역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용역과정에 대한 검토와 방향제시, 제언을 통한 심도 있는 용역결과를 도출하고 각종 세미나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면서 정책추진과정에서 주민참여를 돕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