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면 새마을협의회(회장 김남용)에서는 회원 1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20일 오전 5시부터 더운 날씨에도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다.
오랜 가뭄으로 농작물 발육에 지장을 초래하는 등 어려움이 많고 이로 인한 일손도 바쁜 시기이지만 새마을협의회원들은 이른 새벽부터 도로변에 무성히 자라 교통장애를 유발함은 물론 자연경관을 헤치는 잡초와 칡덩굴 등을 제거하는 작업에 참여했다.
이번 풀베기작업은 곤충연구소 구간을 시작으로 명봉사 구간, 저수령 구간 등 관내 30km 전 지역에서 이루어졌으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곤충페스티벌 등 각종 행사로 지역을 찾을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도로여건을 제공함으로써 청정한 상리의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용 회장은 “가뭄으로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새마을협의회원 모두가 참여하여 풀베기 작업을 함으로써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쉬고 싶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있다.”고 말했다.
한편, 상리면 새마을협의회는 환경정화활동, 불우이웃돕기, 집수리 봉사 등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