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사이버수사대)에서는 지난 30 사회 각 계층에서 선발된 사이버 명예경찰 ‘누리캅스’ 102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지고, 민.경 협력체제 강화를 통한 건전한 사이버 공간 조성을 다짐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경찰행정학과 및 컴퓨터 관련학과 교수 7명, 일반회사원 12명, 인터넷 보안업체 등 자영업자 4명, 주부 7명, 대학생 70명 등 102명으로 각 분야별로 다양하게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인터넷상 불법 도박 사이트, 음란물 등 각종 불법.유해정보 모니터링 및 신고와 사이버 범죄 예방을 위한 제안과 홍보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누리캅스가 신고한 불법정보에 대해서는 즉각 수사에 착수하며, 자살.엽기.잔혹사이트 등 유해정보는『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협조해 해당 사이트 및 게시글 등에 대해 삭제.폐쇄 조치를 하게 된다.
2014년에는 경북 누리캅스 62명이 총 728건을 신고하여 그 중265건에 대해서는 폐쇄 또는 삭제 요청을 하여 큰 성과를 거둔바 있다.
하상구 경북지방경찰청 제2부장은 ‘누리캅스’ 회원들에게 “최근 갈수록 증가하는 스미싱.파밍 등 신종금융사기와 불법 개인정보 유출 등 사이버범죄 척결을 위해서는 민.경 협력체제 강화가 중요하다.
경찰도 사이버범죄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 할테니 누리캅스도 도민이 믿고 안전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건전한 사이버 공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