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예천군민장학회는 24일 오후 3시 30분 군청 회의실에서 우수 교원과 장학생, 학부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우수교원 및 장학생에 대한 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군민장학회는 도 단위 또는 전국 단위 예?체능대회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초·중학교 특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조수빈 외 4명에게 장학증서와 각 50만원의 장학금을 또, 성적 우수 대학생 장학생 33명에게는 35백만 원을 지급해 격려했다.
또한, 지역 인재양성과 교육 발전에 기여한 우수 교직원으로 선정된 예천여고 이부경 교사를 비롯한 4명에게 각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총 42명 41,500천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현준 군수는 인사말에서 “‘나라를 잃고 떠돌던 유대인들은 땅을 살 때 3백년 후를 내다보고 사고, 일본인들은 나무를 심을 때 3백년을 내다보고 심는다.’”는 말을 인용하면서 “오늘 우리는 미래 세대를 위해 ‘인재 양성’이라는 천년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며 장학재단과 교육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명환 이사장은 "군민 모두의 지지와 정성이 담긴 장학금을 받은 여러분은 예천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예천의 미래를 책임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아울러 지역의 인재양성과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 교원에 선발된 분들에게도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민장학회에는 기탁금액 91억 6300만원의 기금이 조성돼 있으며 2015년에도 이번에 전달한 41백여만 원의 포상금 및 장학금, 지역명문고육성 장학금 20백만원, 발전소주변지역 장학금 13백만원, 인재양성원 운영 251백만원 총 3억 2천 5백만 원으로 인재양성원 운영 등 내실 있는 장학사업을 충실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