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앞두고 용문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가 지난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용문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이한성 국회의원, 이현준 군수, 안희영 도의원, 권영일.김은수 황병일 군의원과 권병하 재경예천군민회장, 손병회 재경용문면민회장, 각 기관단체장,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행사는 용문초등학교 총동창회 주최로 마련됐으며 이날 용문초등학교총동창회 정기총회와 더불어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 600여명을 초청한 용문면민 경로잔치가 열렸다.
1부는 총동창회 개회식과 정기총회를 2부는 한국예총 군포지부에서 마련한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흥을 돋우었다.
한국예총 군포지부에서는 찾아가는 우리 마을 음악회라는 주제로 초대가수 재훈.주병선, 경기민요, 밸리댄스, 판굿, 하북성 기예단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날은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에서 의사.간호사 등 15여명이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기초검사, 투약, 골밀도 검사 등 의료봉사를 펼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폈다.
김윤주 용문초등학교총동창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릴 적 뛰어놀며 공부하던 모교운동장에 오랜만에 서니 감회가 새롭고,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참석한 동문 모두 오늘하루 그 시절로 돌아가 동문들과 즐거운 추억과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오늘 이 행사에 참석해주신 어르신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건강하게 장수하시길 기원 드린다.”고 하였다.
한편, 이날 경로잔치에는 자매결연도시인 군포시 광정동 주민센터 직원을 비롯한 군포시청, 주민자치위원회, 기관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여해 참석 면민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용문면과 군포시 광정동은 2001년 4월 1일 자매 결연을 맺고 상호 발전과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