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3일부터 도청이전 신도시내 건설 중인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련 규정 준수 및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범정부차원에서 추진 중인‘국가 안전대진단’과 연계.실시하는 것으로 각종 안전사고 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사업 지연으로 신도시 내로 이주 하는 도청 및 관계기관 직원들의 주거불편 해소를 위해 사전점검 차원에서 실시한다.
경북도는 도.시 소속 공무원은 물론 시공.구조분야 대학교수, 안전관리 자문위원 등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편성.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사업자에게 통보해 보완.조치하고, 사업완료시까지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도청이전 신도시 내에는 공동주택 8개 단지 5,657세대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했고, 이중 6개 단지 3,694세대가 공사 중에 있으며, 2015년 말에 2개 단지 준공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 입주물량이 차츰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춘 도 지역균형건설국장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신도시 내 이전하는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보금자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앞으로 각종 사업장의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도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