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보건소는 급속한 노령화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해 23일 오전 10시 40분 예천교회 늘푸른대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의 이해 및 예방'을 주제로 치매 서포터즈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문경제일병원 이양현 정신건강의학과장을 초빙해 노인인구 급증과 고령화로 치매, 노인우울증 증가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인한 막연한 불안감을 잠재우고 치매노인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치매 서포터즈는 치매관련 교육을 수료하고 스스로 일상생활 속 예방법을 실천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 자원봉사로 이어져 치매선별검사, 치매쉼터 운영지원, 캠페인 등 치매예방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등 지지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노인들이 치매의 위험에서 벗어나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음주, 흡연, 심뇌혈관질환 등 치매의 발명 위험요인을 사전에 관리하는 치매예방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