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면 민간사회안전망(대표위원장 전재은)은 2일 오후 2시 용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이현준 군수, 금창호 용궁면장, 김은수 군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이장, 새마을남.여지도자, 후원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민간사회안전망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정기총회에서는 2014년 활동성과 및 결산보고, 2015년도 사업계획보고 및 민간사회안전망 발전을 위한 자유토론이 이루어졌다. 또한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지역사회 만들기에 뜻을 함께하는 참석자 100여명이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전재은 대표위원장은 “봉사는 너와 내가 따로 없으며 어떠한 대가를 바라지 않는 자발적인 활동으로 더욱 빛나는 일이다.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하여 아낌없는 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용궁면 민간사회안전망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법적.제도적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소외계층과 예기치 못한 재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을 돕기 위해 2004년 결성되었으며, 지난해 ‘락휴(樂休)데이’(노인목욕 봉사) 45명 113천원, 사랑의 집 고치기 및 김치 담그기 700천원, 불우이웃돕기 성금 30가구 9,700천원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공동체 형성에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