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2일 오전 10시부터 겨우내 생활주변에 방치되어 있던 각종 쓰레기 수거를 위한 ‘새 봄맞이 국토대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쾌적한 청정 예천을 만들고 세계 물 포럼 주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공무원과 환경단체, 군인·경찰 등 300여명 참여한 가운데 한천체육공원, 남산공원, 예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대대적인 청결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여자들은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운동과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청정 지역 만들기에 힘을 보탰으며 특히,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및 '쓰레기 되가져오기'캠페인도 병행 추진해 환경보전에 대한 군민 의식을 일깨우기도 했다.
또한, 군은 청정 예천을 만들기 위해 지난 달 25일부터 오는 15일까지를 국토대청결활동기간으로 정하고 봄맞이 대청소를 읍ㆍ면별로 실정에 맞게 자연부락과 주요도로변, 소하천 주변에서 유관기관, 군부대 등 민ㆍ관ㆍ군이 함께하는 환경청결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이번 봄맞이 범 군민 국토대청결활동을 통해 생활주변과 도로변, 마을입구·농경지 등에 버려진 쓰레기와 폐비닐 등을 집중 수거하여 깨끗한 환경조성은 물론 각종 전국대회로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청정지역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심어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