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의 소비확대를 위한 도시소비자 초청 친환경농업 체험행사가 4일 오전 10시 풍양면 공덕2리 현지에서 개최됐다.
풍양참우렁이쌀 작목반(대표 김병원)과 한국카톨릭농민회 풍양분회(대표 정원학) 공동 주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서울, 부산 등 자매결연회원과 풍양 회원, 마을주민 등 300요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서울, 부산 등 자매결연 회원들이 도착 친환경쌀 도정공장을 견학하고 마을숲에서 풍년기원 미사를 갖고 이어 상호 소개와 점심식사를 한 후 오후에 마을앞 공덕들 풍양분회장 정원학씨 농장 500여 평에서 경상북도 무형문화재인 공처농요 공연에 맞춰 손 모내기 행사와 함께 오리 및 우렁이 넣기 체험행사도 가졌다.
행사 주최측에서는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도시민들에게 친환경쌀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껴 믿음을 주는 동시에 이를 판매와 연계시키기 위해 체험행사를 마련했다고 하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시민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의 판매가 늘어나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예천군은 농산물 수입개방과 웰빙바람으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만이 살아남는 시대가 도래됨에 따라 앞으로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우수농산물을 생산하는데 행?재정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