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신 도청시대를 맞아 신청사 건립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가 드디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12일 군 청사 건립 기본계획용역 중간보고회를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관련부서 담당자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지고 군청이전 예정부지의 입지와 건물배치계획(안), 건물형태, 주차계획 등 기본계획 수립용역(안)에 대해 심도 있는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실과소장 및 읍면장 회의 후 군청이전 예정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본계획용역 결과 건물배치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예천군청은 1981년 건립된 노후화된 청사로 사무공간 부족, 절대적으로 부족한 주차공간 해소와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행정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예천군 장기발전에 대비한 외연을 확장하고 도시기능의 변화를 위해 청사이전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지역주민 대부분이 토로하고 있다.
지난 해 7월부터 신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1993년 청사이전을 위해 확보해 둔 예천읍 대심리 353번지 일대 41,386㎡부지에 군청과 의회 청사로 11,193㎡정도 규모로 건립을 위해 2월 기본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설계현상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금년 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2017년 말까지 이전을 목표로 추진하게 되며 이전이 완료되면 지역주민 및 민원인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각종 편의시설 제공으로 서비스 향상과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뿐 아니라 군민건강증진센터, 문화공간 등을 조성해 군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청사를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