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는 17일 오전11시 총장실에서 김용대 총장, 예천농업협동조합 이달호 조합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에 필요한 우수 인재양성 및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한 상호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4년 11월 4일 맺은 관?학 교류 협약의 일환으로 예천농업협동조합에서 장학금 10백만원을 (재)경북도립대학교 발전기금에 기탁할 예정이고 이후 상호 지식과 정보 교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발전방안 모색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예천농업협동조합은 1972년 6월에 설립하여 160여명의 직원과 2014년 12월 현재 예수금 4,600억원을 돌파한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이며, 본점을 비롯한 8개 지점, 유통사업소, 주유소, 하나로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영농자재센터, 장례식장, 예식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재단법인 경북도립대학교 발전기금은 2009년 12월 17일 道 교육지원청으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아 지금까지 총 242명에게 77백만원의 장학금 지급 및 장학사업을 펼쳐왔으며, 교육여건 개선과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해 부단히 노력 중에 있다.
경북도립대학교 김용대 총장은 “이달호 조합장을 비롯한 예천농업협동조합 관계자들에게 경북도립대학교 발전기금 기탁에 깊은 감사를 보내고, 신도청시대가 출범하는 원년의 시작쯤에 있는 지금 지역을 대표하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 경북도립대학교가 ‘새천년 미래를 여는 새 경북의 중심대학‘으로 발전해 가는데 다각도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