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2014년산 쌀값 하락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있는 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으로 실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설 연휴 전에 쌀 변동직불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변동직불금은 지난 2010년산 쌀 변동직불금 지급 이후 4년 만에 지급되는데 지급액은 25억8277만원이며 지급대상 농가 수는 7,449농가로 면적은 9702ha에 이른다.
쌀 변동직불금은 고정직불금과는 별도로 고정직불금 지급대상 중 벼 재배 농업인에게 추가로 지급되는 것으로 고정직불금으로 지원한 금액이 쌀 목표가격과 수확기 산지 평균 쌀값과 차액의 85%에 미치지 못할 경우 지원하는 제도이다.
2014년산 수확기 평균 쌀값이 80kg 기준 16만 6198원에 형성되어 목표가격 18만 8000원보다 2만 1802원이 낮아 변동직불금을 단가 80kg당 4,226원으로 ha당 26만 6238원을 지급하게 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변동직불금은 쌀 생산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설 명절 이전에 지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