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명절을 앞두고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증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미담 주인공은 권동수(64세, 용문면 덕신리 거주)씨로 권 씨는 지난 4일 예천군을 방문해 손수 경작한 쌀 110포(10kg)를 우리 주변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쌀을 전달했다.
권동수 씨가 쌀을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하게 된 사연은 평생 농사만 짓고 생활하다가 우연히 TV 프로그램 ‘인간극장’에 방영된 지역주민 권병관(지보면 만화리) 어르신의 선행을 보고 감동을 받아 마음먹게 되었다.
권동수씨는 “나도 이제 이웃을 위해 무엇인가 나누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나눔을 실천하니 오히려 내 마음이 흡족하고 뿌듯하다”며 감회를 밝히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