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6일 오전 11시 예천군 농업인회관에서 사과 및 한우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예천벤처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은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입학생 등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사진 소개, 1년간 교육 일정 및 내용 등 오리엔테이션을 가지고 배움의 열정이 넘치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열렸다.
이번 벤처대학은 사과반은 제7기 교육생이며 한우반은 올해 처음으로 예천 참우의 우수한 축산물 생산으로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교육생을 선발해 매 주 목요일 월 2회씩 오는 11월까지 운영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의 지도사와 전국 유능한 전문 강사의 재배기술 및 사육기술 교육은 물론 최근 관심이 대두되고 있는 유통분야, 마케팅 분야, 온라인 판매 등 농산물 판매에 대한 전문 경영지식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벤처대학이 해를 더해 갈수록 관심을 모으면서 올해는 교육희망자가 당초 모집인원인 80명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148명이 입학해 강한 교육 열의를 보이고 있다.
이현준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 입학한 여러분들은 이 분야 전문지도사와 국내 유명강사로부터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되는 만큼 열심히 배워 지역 사과 및 축산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 최고의 전문 인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 6년간 사과벤처대학을 운영해 390여명의 많은 교육생을 배출하였으며 각종 전문교육과 시범사업, 지원 사업 등을 펼쳐 지역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