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치원)은, 4일 오후 3시 지방청 5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각 경찰서장과 지방청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7대 김치원 신임 경북경찰청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치원 신임 청장은 도민들의 공감과 신뢰확보를 위해 ‘도민에게 책임을 다하고 신뢰받는 경북경찰’을 슬로건으로 제시하였고, 도민 눈높이 치안의 완성을 위해 경찰의 기본 책무인 ‘안전과 질서’를 확보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 출발점은 ‘기본과 원칙’ 준수임을 밝혔다.
세부과제로서 신속한 112출동과 피해자구조에 총력대응 함으로써 ‘기초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도민의 안전판’이 되어 줄 것과, 불법 집회.시위에는 법과 원칙으로 엄정대응하며, 습관적이고 고질적인 법규위반 행위 근절을 통해 준법사회를 구현하는 등 ‘법질서 확립’을 당부했다.
이어, 갈취.폭력사범 및 4대 사회악 지속 근절을 통해 도민의 ‘일상생활에서의 안전’ 확보와, ‘지역사회와의 협력치안’을 통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경북경찰이 쏟아 붓는 땀과 노력에 비례하여 도민들의 평가가 달라진다는 것을 명심하고, 도민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아울러, 책임을 다하는 경북경찰이 되기 위해 경북경찰이 실천해야 할 과제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① 기초치안 확보
② 법질서 확립
③ 일상생활에서의 안전 확보(생활안전)
④ 지역사회와의 협력치안 강화
김치원 신임 청장은 진심 어린 취임사를 통해, 직원들과 치안철학 및 방향을 공유했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취임식 직후, 곧바로 연말연시 민생안전과 법질서 확립을 다짐하는 지휘부 회의를 개최하며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김치원 경북청장은 울산 출신으로, 경주고와 경찰대(1기)를 졸업한 뒤 서울 관악경찰서장, 경찰청 감사과장, 대구청 차장, 경찰청 공감치안구현단장, 경찰청 정보국장 등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