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새마을부녀회(회장 이정희)에서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새마을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4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 예천양수발전소, 양돈협회예천군지부의 후원으로 김장철을 맞아 무의탁 노인, 한 부모 가정, 마을경로당 등 취약계층 1,300여명에게 전달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회원들은 행사장에서 김장을 바로 버무릴 수 있 있도록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읍면 새마을부녀회에서 사전 작업으로 배추포기 다듬기, 절이기, 양념 등 배추 3,800여 포기를 준비했으며 새마을회원들이 손질된 배추를 직접 버무려 김장을 담갔다.
이정희 예천군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더해진 맛있는 김장김치를 나눠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 주변의 불우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미는데 앞장서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날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장에 찾은 이현준 군수는 “내 가족이 먹는 것처럼 정성껏 준비해 버무린 김장 김치를 소외된 이웃이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한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나누며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