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3일 오전 11시에 교내 창업동아리 4개(경도미트, 그린나래, 아이디어, 유레카)에서 직접 제작한 각종 시제품 전시회를 본관 1층에서 개최했다. 금년 5월에 교내 4개의 창업동아리를 선정하여 각종 활동비와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하였고, 그 결과로 제작된 시제품을 이번에 전시했다.
경북도립대학교 4개 창업동아리를 자세히 살펴보면,축산과의 경도미트(지도교수 이지홍)는 축산물 가공품인 소시지 외 4개 품목을 직접 제작하였으며, 토목과의 유레카(지도교수 황의현)는 하수도의 악취와 해충 발생을 막지 못하는 기존 하수도 맨홀 아래에 대나무 물레방아의 원리를 이용한 부착형 제품을 개발하여 기존 제품의 문제점을 해결하였다.
소방방재과의 아이디어(지도교수 권용수)는 소방대원이 소방 활동에 필요한 근력을 키우기 위한 헬스보충제외 1종을 개발하였고, 사회복지과(지도교수 전보경)의 그린나래 동아리는 노인활동의 일환인 미술활동 프로그램과 악세사리 등을 개발하였다.
이번 창업동아리 시제품 전시회는 학교 내부 행사로서는 처음으로 열린 것으로 창조경제시대에 발맞춰 앞으로 대학에서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현실화.제품화 할 수 있는 교내 창업동아리를 더 많이 발굴하고 아울러 지역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사회문제해결형 동아리도 발굴.육성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립대학교 김용대 총장은 "창조경제시대는 개인의 아이디어가 현실화 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 개발만이 우리나라 경제문제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창의적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졸업하기 전까지 다양한 경험을 갖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