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회장 도장섭)주관으로 운영된 제33기 예천노인대학(학장 박찬인)이 28일 오전 10시 30분 청소년수련관에서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대한노인회 회원, 교육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대학과정을 졸업한 학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며 축하와 격려를 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 4월부터 7개월간 매주 금요일 다양한 교양강좌 위주로 마련된 교육이었으며 졸업생을 격려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타의 모범이 된 개포면 윤갑연(여,77세)학생에게는 군수 표창을, 도원생(여,76세)학생은 노인회 지회장상을 그 외 개근상 23명과 장수건강상 2명에게는 학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현준 군수는 인사말에서 "인생 100세 시대 건강과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졸업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학구열에 존경을 표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소중한 멘토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30분 풍양면 주민자치센터에서도 풍양노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한편, 예천군은 관내 4개 노인대학을 운영하여 노인들의 건전한 취미생활과 건강유지를 위한 교양강좌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노년기 여가선용과 교양함양 등 보람있는 노후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