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의 활성화와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유천면 평생학습마을 동아리 발표회를 27일 오후 2시부터 유천면 종합복지회관에서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수강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개월 동안 동아리별로 갈고 닦은 솜씨를 맘껏 발산하며 배움의 열정을 담은 공연을 마련했다.
행사는 유천면 광전리 노래교실 팀을 시작으로 풍물, 난타, 노래교실, 서예반의 작품전시 등이 펼쳐져 농사일로 바쁜 가운데에서도 틈틈이 연습해 온 결과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현준 군수는 격려사에서 "배움의 열정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바쁜 농사일에도 시간을 할애해 짬짬이 배운 실력을 발표하는 큰 성과를 이루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평생교육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표회를 가진 유천면 평생학습마을 지원사업은 2013년도 경상북도 평생학습 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연간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 교양강좌 및 취미생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