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7일 오후 2시 중소기업의 현장목소리 청취를 위한 정책 콘서트를 예천농공단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책 콘서트는 대구.경북중소기업청 주관으로 지리적 여건상 중소기업 지원정책에서 소외된 지역에 정책정보를 전달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면서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규제발굴과 전문가 상담을 통해 애로해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상담을 위해 대구.경북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비즈니스지원단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로부터 ‘전문가 애로 상담코너’, ‘R&D(연구개발) 멘토 스쿨’을 운영해 R&D, 자금, 수출, 세무, 규제 등 분야별로 꼼꼼히 상담에 나섰다.
특히, 정보에 취약한 중소기업의 정보 접근을 용이하게 하고 기술개발 인력의 기획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어 참여기업체의 호응을 얻었다.
소상공인 업체관계자는 “국내외 힘든 경제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현장을 찾아와 상담해 주어 고맙고 앞으로도 난관에 부딪힐 때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과감히 문을 두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반겼다.
한편, 예천군은 예천농공단지 11개 입주업체의 편의를 위해 폐수종말처리장 증설 사업은 물론 진입로 재포장, 관리동 리모델링 사업을 지원했으며 예천농공단지 업체 현장방문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해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기업 활동하기 좋은 예천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