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보건소회의실에서 제11회 ‘식탁위의 적! 삼백(소금, 설탕, 트랜스지방)줄이기’ 건강식단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삼백(三白)으로 대표되는 나트륨, 설탕, 트랜스지방을 줄이는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영양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 등 건강수명 연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한다.
전시내용은 건강식단 전시는 물론 삼백을 섭취하는 한국인의 평균량과 권장량 비교, 삼백을 줄이는 요리법 소개,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치매예방, 갱년기증상완화를 위한 식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시해 가족의 건강한 밥상 차림을 유도해 관심을 끌었다.
한편, 예천군보건소는 건강체험장, 건강시식장을 통해 체지방성분 분석과 혈압 등 기초건강 측정을 실시하고 저염식과 건강차 시식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식탁위의 적! 삼백 줄이기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민이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고 또 이를 실천하여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