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고시보)와 제16전투비행단에서는 6일 유천면 매산1리 마을야산에서 항공기 추락 사고를 가상한 항공기 사고 수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올 해 3월 8일 남중국해에서 사라진 말레이시아 여객기 사고시 잔해가 발견되지 않고 수색에도 실패한 사례를 계기로 재난 발생 시 초동조치 및 상호 협조체제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민·관·군 합동으로 실시했다.
훈련에는 제16전투비행단을 비롯해 예천군청, 예천 보건소, 예천 경찰서 등 총 61명의 인원과 14대의 장비가 동원되어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인명구조 및 다수사상자 처리, 화재진압, 피해복구, 사고수습 순으로 진행되었다.
고시보 소방서장은“각종 재난시 재난대응 매뉴얼에 의거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져야하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능력이 한층 향상되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