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새마을부녀회(회장 석선자)에서는 7일 오전 10시부터 국민은행 옆에서 사랑 나눔 알뜰 바자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천막을 설치하고 행사 준비를 마쳤으며 회원들이 한 해 동안 모은 의류와 신발 등 재활용품과 침구류, 세제, 주방용품, 젓갈류 등 1천여 점을 전시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또한, 부녀회에서는 따끈한 어묵과 떡 등을 준비해 어르신들과 물품구매자들에게 나눠 주며 온정을 전하기도 했다.
인근 기관·단체 직원들을 비롯한 예천 5일장을 맞아 구경 온 많은 주민들이 바자회장을 둘러보며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고 절약, 재사용, 재활용운동에 앞장섰다.
석선자 회장은 “많은 주민들이 바자회 참여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바자회를 마련해 불우이웃 돕기 등 이웃사랑 나눔 실천운동에 새마을부녀회가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