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51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예천불교 연합신도회 회장 김수남 예천군수의 봉행사를 옮겨싣는다.
봉행사
짙어지는 대지가 우리들 앞에 있어, 그 푸르름이 희망과 소원의 삶을 살도록 하고 있습니다. 불기 2551년 거룩하신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동참하신 청안 예천불교사암연합회장 스님을 비롯한 지역의 대덕 스님들과 각 기관단체장님들, 그리고 동참하신 여러 불자님들을 비롯한 사부대중 여러분과 함게 이 땅에 부처님 오심을 찬탄하고 봉축합니다.
한 생명이 있어서 그 존귀함이 끝이 없고, 그 위대함이 한량이 없음을 비추시고 스스로 그 위대함을 밝혀서 오고 감이 없고, 더럽고 깨끗함이 없으며, 나고 죽음이 없는 절대적인 자리를 얻어서 여여하게 머무는 그 자리가 열반이고 해탈이기에, 이 장엄한 도리를 밝히시고 중생 구원의 원력을 펼치기 위해서 거룩한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날입니다.
무명에 가려 바르게 살지 못하는 우리 중생들은 위대한 진리 앞에서 겸손하고, 존경하며, 의지하고 따르며, 실천하는 삶을 통해서 우리도 부처님을 닮아가는 생활이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발을 딛고 살아가는 우리가 행복으로 가득찬 정토를 건설하는 위대한 불사를 이룩해야 할 것입니다.
오는 8월 11일부터 8월 22일까지 실시하는 예천 곤충 바이오 엑스포 또한 지역의 발전과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하면서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의 말씀을 드리며,
날마다 좋은 날을 만드는 거룩한 불자들이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