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1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의 은덕을 기리고 자비가 온 누리에 펼쳐지기를 바라는 봉축법요식 행사가 23일과 24일 양일간 예천군 관내 사찰별로 일제히 봉행된다.
봉축 법요식은 석탄일 전날인 23일에는 오후 6시 30문 용문사와 7시 30분 보문사에서 열리며 이날 오후 7시 외남본삼거리에서 봉축탑 점등식도 갖는다.
이어 24일에는 오전 10시 장안사, 청룡사, 10시30분 서악사, 한천사, 11시에는 명봉사, 동악사에서 각각 사찰별로 스님과 신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게 된다.
특히, 24일 오후 7시에는 예천군봉축위원회 주관으로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 및 예천읍 시가지 제등행렬이 예천읍 한천체육 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봉축 법요식과 예천읍 시가지 제등행렬로 이루어져 있으며, 예천불교연합신도회장, 불교사암연합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불교관계자와 신도, 군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연합합창단의 삼귀의례, 찬불가, 청법가, 사홍서원 등 법요식에 이어 예천읍 한천체육 공원을 출발해 읍 시장통 도로와 효자로 등 시가지를 순회하는 제등행렬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