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1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의 은덕을 기리고 자비가 온 누리에 펼쳐지기를 바라는 봉축법요식 행사가 23일 각 사찰별로 개최됐다 .
소백산 용문사(주지 청안스님)는 불기 2551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을 23일 오후 6시 경내에서 김수남 예천불교연합신도회장, 홍성칠 상주지원장, 한영수 서장, 남시우 의장, 박일순 용문사 신도회장,각 기관단체장, 신도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봉축 법요식은 용문사 총무스님(운성 스님)의 집탁에 김형섭 예천불교 연합신도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봉행됐다.
법요식은 삼귀의례,헌화,찬불가,반야심경봉독,법어,발원문,용문사 보현합창단의 음성공양으로 개최됐다.
오늘법회에서 박일순 신도회장은 "불기2551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오탁의 삶속에서 파묻혀 탐,진,치 삼독에 눈이 어두워 지혜를 잃어버린 저희들은 산 같은 죄업을 참회하고 기도하여 이세상을 바른신심으로 장엄하기를 발원한다고 개식사를 했다.
오늘 법회에서 청안 스님은 "부처님 오신날 밝히는 연등은 지혜를 밝히는 연등이기도 하지만 부처님의 가르침 아래 모두가 하나됨을 나타내는 등이기도 하다"며 "모두가 상생과 화합의 가르침을 깨닫고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봉축사를 했다.
김수남 예천불교연합신도회장은 "부처님의 넓고 자비로운 가르침을 받아들여 이웃과 사회의 행복을 위해 기도하는 불자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8월11일 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예천곤충 바이오 엑스포 또한 지역의 발전과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신도님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홍성칠 상주지원장은"거룩하신 부처님이 일러주신 위대한 진리는 숨 가쁘게 살아가는 현대안들에게 자신을 깊이 성찰하여 참된 자아를 발견하고 스스로 주변에 등불이되는 길을 열어보이고있다고 밝히고 불자들은 불사에 더불어 즐겁게 동참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공양을 펼친 보현 합창단(단장;윤혜윤)은 2006년 9월 창립하여 청안스님의 적극적인 후원과 김수남 군수의 배려로 2007년 1월 청소년 수련관에서 연습을 하고있다.
보현 합창단은 을 중심으로 지휘자 이원섭,반주자 정수경을 초빙하여 매주 연습하고있으며 불기2551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첫 음성공양을 펼쳤다.
한편봉축 법요식이 시작되기전 용문사 주지 청안 스님과 김수남 예천불교 연합신도회장은 경내 대웅전 아래 화단에 기념식수를 했다.
또한 많은 신도들은 모두 입을 모아 예천불교 청년회 회원들이 각 사찰을 돌며 봉축 법요식 준비를 하며 불기2551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봉사하는 모습이 우리지역에 없어서는 안될 불자들이라며 대견스러워했다.